(보도자료)재단 성명서 - 일본 근대산업시설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및 산업유산정보센터 개관 등 관련(2020. 6. 29.) (1).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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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도 자 료 |
작성과 |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 기 획 홍 보 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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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29일(월) 배부 시부터 보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담당자 |
국 장 이재철 팀 장 서인원 |
연락처 |
02-721-1803 02-721-1819 |
성 명 서 - 일본 근대산업시설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및 산업유산정보센터 개관 등 관련 - |
□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은 일본 정부의 메이지 근대산업시설 세계유산 등재 후 개관한 「산업유산정보센터」에 ‘한국인 등 강제 노역과 관련한 역사적 사실을 제외’한 것에 대한 강한 우려를 표명하고, 일본 정부에 즉각적인 시정조치와 약속이행을 촉구한다.
□ 한국 정부는 일본 규슈(九州) 소재 하시마(端島, 일명 군함도) 탄광 등 한국인 강제동원 피해가 발생한 작업장에 대해 일본 정부의 메이지 근대산업시설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반대했다.
□ 이에 대해 일본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일부 근대산업시설에서 ‘한국인 등이 본인 의사에 반하여 강제동원 된 후 가혹한 조건에서 노역을 한 일이 존재하며, 피해자들을 기리기 위한 정보센터 설치 등의 조치를 하겠다’고 국제사회에 약속했다.
□ 그러나 최근 도쿄에 개관한 산업유산정보센터에는 일본 정부가 당초에 한 약속을 지키지 않은 데 그치지 않고, ‘강제동원 된 한국인과 관련해 학대와 차별이 없었다’는 인터뷰 등 왜곡된 전시물이 설치·상영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우리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음과 동시에 국내외 약 780여 만명이 넘는 강제동원 피해자의 울분을 자아내고 있다.
□ 현재 우리 정부가 파악한 규슈(九州)와 야마구치(山口) 강제동원 작업장은 약 8백여 개소 이상이며, 이 중 군수공장은 140여 개소에 달한다. 이 지역의 대표적인 강제동원 기업은 미쓰비시중공업·미쓰비시광업, 일본제철, 스미토모, 히타치 등으로, 이 지역의 강제동원 피해자는 3만 7천여 명, 현지 사망 2천 5백여 명, 행방불명 6백 7십여 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 이 중 미쓰비시중공업 나가사키조선소 등은 1945년 8월 9일 원폭 투하 당시 및 그 이후 한국인 강제동원자들을 복구 작업에 투입하여 나가사키(長崎)에서만 1만여 명의 사망 및 총 2만 여 명의 피폭 피해를 입었다.
○ 특히 하시마(端島)는 강제 노역된 한국인들에게 가장 끔찍한 작업장이었다. 철저하게 고립된 섬에서 상상을 초월하는 열악한 노동조건과 폭력, 차별, 익사 사고 등은 지옥섬 그 자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한국인 피해자들은 증언하고 있다.
□ 일본이 자랑하는 근대산업시설 세계유산 등재의 이면에는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피와 땀, 눈물, 강요된 죽음의 노동 등이 서려있다는 것은 이미 다 알려진 사실이다. 강제 노역의 실태가 빠져 버린 산업유산정보센터의 전시내용은 근대산업시설의 일면만을 보여주는 부정확한 역사의 단면이라 할 수 있다.
□ 이에 우리 재단은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및 유족들을 대신하여, 일본이 진실로 근대산업시설의 참모습을 보이고자 한다면 ‘빛의 이면에 드리워진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희생과 그 역사적 사실 또한 올바르게 보여주어야 할 것’임을 촉구하는 바이다.
2020. 6. 29.
재단법인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
붙임 위원회 조사 일본 강제동원 작업장 실태(2012) 1부. 끝.
붙임 |
위원회 조사 일본 강제동원 작업장 현황(2012) |
일본 규슈 및 야마구치현 소재 강제동원 작업장 실태
□ 전체 현황: 총 845개소
□ 직종별 현황: 군수공장 140개소
※ [참고] 군수공장 목록(2012년 7월 기준)
작업장명 |
기업명(당시) |
현 |
延岡工場 |
旭(아사히)ベンベルグ絹絲㈜/日窒化學工業㈜ |
宮崎縣 |
津久見(쓰쿠미)鑛山 |
小野田(오노다)セメント製造㈜ |
大分縣 |
佐賀關(사가노세키)精鍊所 |
日本(니혼)鑛業㈜ |
大分縣 |
大分(오이타)工場 |
住友(스미토모)化學工業㈜ |
大分縣 |
坂ノ市 第2陸軍造兵廠 製造所 |
大分縣 |
|
福岡工場 |
高千穗製紙㈜ |
福岡縣 |
本社工場 |
九州(규슈)造船㈜ |
福岡縣 |
九州(규슈)兵器 |
福岡縣 |
|
若松(와카마쓰)工場 |
今村(이마무라)製作所 |
福岡縣 |
大洋(다이요)鐵工所 |
大洋(다이요)鐵工所 |
福岡縣 |
大日本(다이니혼)乾溜工業 |
大日本(다이니혼)乾溜工業㈜軍需工場 |
福岡縣 |
若松(와카마쓰)工場 |
大日本(다이니혼)乾溜工業㈜軍需工場 |
福岡縣 |
多多良製作所 |
福岡縣 |
|
東京製鋼㈜ |
東京(도쿄)製鋼㈜ |
福岡縣 |
小倉(고쿠라)工場 |
東京(도쿄)製鋼㈜ |
福岡縣 |
小倉(고쿠라)工場 |
東洋(도요)セメント |
福岡縣 |
若松(와카마쓰)工場 |
東海(도카이)鋼業㈜ |
福岡縣 |
若松(와카마쓰)工場 |
東海(도카이)鋼業㈜ |
福岡縣 |
九州若松(규슈와카마쓰)工場 |
東海(도카이)電極 |
福岡縣 |
若松(와카마쓰)工場 |
東海(도카이)電氣製造㈜ |
福岡縣 |
洞ノ海조선㈜ |
洞ノ海조선㈜ |
福岡縣 |
苗武工業所 合資會社 |
苗武工業所 合資會社 |
福岡縣 |
若松(와카마쓰)造船 |
三菱(미쓰비시)重工業㈜ |
福岡縣 |
旭硝子 |
三菱(미쓰비시)化成工業㈜ |
福岡縣 |
三池(미이케)染料工業所 |
三井(미쓰이)化學工業㈜ |
福岡縣 |
三池工場 |
三池(미이케)合成工業㈜ |
福岡縣 |
小倉(고쿠라)製鋼 本社 |
小倉(고쿠라)製鋼 |
福岡縣 |
若松(와카마쓰)工場 |
若松(와카마쓰)車輛㈜ |
福岡縣 |
若松(와카마쓰)車兩 |
若松(와카마쓰)車輛㈜ |
福岡縣 |
若港造船 |
若松(와카마쓰)港運㈜ |
福岡縣 |
若港造船所 |
若松(와카마쓰)港運㈜ |
福岡縣 |
小倉(고쿠라)陸軍造兵廠 |
福岡縣 |
|
小倉(고쿠라)工場 |
宇部(우베)興産㈜ |
福岡縣 |
昭和(쇼와)鐵工所 |
福岡縣 |
|
日華油脂 |
二ッ菱組(닛치비시구미) |
福岡縣 |
日本鋼業 本社 |
日本(니혼)鋼業㈜ |
福岡縣 |
日本鋼業㈜ |
日本(니혼)鋼業㈜ |
福岡縣 |
八幡(야하타)製鐵 |
日本(니혼)製鐵㈜ |
福岡縣 |
九州(규슈)工場 |
日本(니혼)曹達㈜ |
福岡縣 |
宗像工場 |
日本(니혼)曹達㈜ |
福岡縣 |
牧山工場 |
日本(니혼)化成工業/三菱(미쓰비시)化成工業 |
福岡縣 |
黑崎工場 |
日本(니혼)化成工業/三菱(미쓰비시)化成工業 |
福岡縣 |
若松(와카마쓰)工場 |
日華(니카)制油㈜/日華(니카)油脂㈜軍需工場 |
福岡縣 |
大牟田(오무타)工場 |
電氣(덴키)化學工業㈜ |
福岡縣 |
㈜岡部鐵工所 |
㈜岡部鐵工所 |
福岡縣 |
若松(와카마스)工場 |
㈜今村(이마무라)製作所 |
福岡縣 |
㈜都留(쓰루)鐵工所 |
㈜都留(쓰루)鐵工所 |
福岡縣 |
㈜ヨタタ良製作所 |
福岡縣 |
|
鐵道 小森江工場 |
福岡縣 |
|
若松(와카마쓰)工場 |
㈜日立(히타치)製作所 |
福岡縣 |
若松(와카마쓰)工場 |
㈜日立(히타치)製作所 |
福岡縣 |
戶畑(도바타)工場 |
㈜日立(히타치)製作所 |
福岡縣 |
筑柴工業㈜ |
筑柴工業㈜ |
福岡縣 |
若松(와카마쓰)工場 |
枋木(도치기)造船 |
福岡縣 |
黑崎(구로사키)窯業㈜ |
黑崎(구로사키)窯業㈜ |
福岡縣 |
光(히카리) 海軍工廠 |
山口縣 |
|
製函工場 |
大洋(다이요)漁業㈜ |
山口縣 |
德山(도쿠야마)工場 |
德山(도쿠야마)鐵板 |
山口縣 |
防府工場 |
東亞(도아)化學興業 |
山口縣 |
下松工場 |
東洋(도요)鋼板㈜ |
山口縣 |
彦島(히코시마)工業所 |
東洋(도요)高壓 |
山口縣 |
■島工■所 |
東洋(도요)高壓工業㈜ |
山口縣 |
東洋(도요)紡績 |
東洋(도요)紡績 |
山口縣 |
德山(도쿠야마) 海軍燃料廠 |
山口縣 |
|
德山(도쿠야마)曹達 |
山口縣 |
|
德山(도쿠야마)鐵板㈜ |
山口縣 |
|
宇部(우베)工場 |
理硏(리켄)金屬㈜ |
山口縣 |
笠戶(가사도)船渠 |
笠戶(가사도)船渠㈜ |
山口縣 |
東洋(도요)鋼板 |
山口縣 |
|
林兼造船 |
山口縣 |
|
- |
山陽(산요)電氣軌道㈜ |
山口縣 |
山陽(산요)펄프 |
山陽(산요)펄프 |
山口縣 |
彦島(히코시마)造船 |
三菱(미쓰비시)重工業㈜ |
山口縣 |
下關(시모노세키)造船所 |
三菱(미쓰비시)重工業㈜ |
山口縣 |
下關工場 |
森永(모리나가)製菓㈜ |
山口縣 |
三池(미이케)精鍊所 彦島工場 |
三井(미쓰이)鑛山㈜ |
山口縣 |
浜谷石灰工場 |
山口縣 |
|
城南造船鐵工㈜ |
城南造船鐵工㈜ |
山口縣 |
小野田(오노다)セメント製造㈜ |
小野田(오노다)セメント製造㈜ |
山口縣 |
小野田工場 |
小野田セメント㈜ |
山口縣 |
彦島(히코시마)工場 |
昭和(쇼와)石油㈜ |
山口縣 |
岩佐組工業所 |
岩佐組工業所 |
山口縣 |
藤山工業 |
宇部(우베)油化工業㈜ |
山口縣 |
宇部(우베)重工業㈜ |
宇部(우베)重工業㈜ |
山口縣 |
宇部(우베)鐵工所 |
宇部(우베)興産㈜ |
山口縣 |
宇部(우베)窯業工業 |
宇部(우베)興業㈜ |
山口縣 |
宇部(우베)セメント |
宇部(우베)セメント製造㈜/宇部興産㈜ |
山口縣 |
日發産業㈜ |
日發産業㈜ |
山口縣 |
下松製油所 |
日本(니혼)石油㈜ |
山口縣 |
厚狹作業所 |
日本(니혼)火藥製造㈜ |
山口縣 |
日本海洋漁業統制 捕鯨部 |
山口縣 |
|
林兼(하야시카네)重工業 |
山口縣 |
|
神戶(고베)製鋼 |
㈜大林組(오바야시구미) |
山口縣 |
長府工場 |
㈜神戶(고베)製鋼所 |
山口縣 |
笠戶(가사도)工場 |
㈜日立(히타치)製作所 |
山口縣 |
宇部(우베)工場 |
㈜日立(히타치)製作所 |
山口縣 |
笠戶工場 |
㈜日立(히타치)製作所 |
山口縣 |
小野田出長所 |
中國(주코쿠)配電㈜ |
山口縣 |
山口(야마구치)工場 |
太刀洗(다치아라이)航空機㈜軍需工場 |
山口縣 |
岩國(이와쿠니)工場 |
ミヨシ(미요시)化學■業㈜ |
山口縣 |
田ノ浦(다노우라)工場 |
東海(도카이)電極製造㈜ |
熊本縣 |
水俣工場 |
熊本縣 |
|
加藤(가토)製作所 |
長崎縣 |
|
馬手ケ浦(마테가우라)工業所 |
長崎縣 |
|
大橋(오하시)工場 |
三菱(미쓰비시)兵器 |
長崎縣 |
茂里工場 |
三菱(미쓰비시)兵器 |
長崎縣 |
住吉(스미요시)工場 |
三菱(미쓰비시)兵器 |
長崎縣 |
長崎(나가사키)製作所 |
三菱(미쓰비시)電機㈜ |
長崎縣 |
長崎(나가사키)製鋼所 |
三菱(미쓰비시)製鋼㈜ |
長崎縣 |
長崎(나가사키)製鋼所 |
三菱(미쓰비시)製鋼㈜ |
長崎縣 |
長崎(나가사키)造船所 |
三菱(미쓰비시)重工業㈜ |
長崎縣 |
長崎(나가사키)造船所 稲佐製材所 |
三菱(미쓰비시)重工業㈜ |
長崎縣 |
長崎(나가사키)精機工場 |
長崎縣 |
|
佐世保(사세보)海軍工廠 |
長崎縣 |
|
深堀(후카호리)造船所 |
川南(가와나미)工業㈜ |
長崎縣 |
香焼島(고야기)造船所 |
川南(가와나미)工業㈜ |
長崎縣 |
川南(가와나미)深堀(후카보리)造船所 |
川南(가와나미)深堀(후카보리)造船所軍需工場 |
長崎縣 |
溝田鐵工所 |
溝田鐵工所 |
佐賀縣 |
鹿島(가시마)工場 |
國民食糧㈜ |
佐賀縣 |
東亞(도아)工機㈜ |
東亞(도아)工機㈜ |
佐賀縣 |
木丹江목재工業㈜ |
木丹江목재工業㈜ |
佐賀縣 |
福田(후쿠다)製作所 |
福田(후쿠다)製作所 |
佐賀縣 |
昭和(쇼와)自動車㈜ |
昭和(쇼와)自動車㈜ |
佐賀縣 |
神崎(간자키)목재工業㈜ |
神崎(간자키)木材工業㈜ |
佐賀縣 |
神崎(간자키)工場 |
日本(니혼)斷熱工業㈜ |
佐賀縣 |
佐賀(사가)綿ネル㈜ |
佐賀(사가)綿ネル㈜ |
佐賀縣 |
佐賀(사가)自動車工業㈜ |
佐賀(사가)自動車工業㈜ |
佐賀縣 |
佐賀(사가)自動車판매㈜ |
佐賀(사가)自動車판매㈜ |
佐賀縣 |
㈜內田製作所 |
㈜內田(우치다)製作所 |
佐賀縣 |
㈜唐津(가라쓰)선거 |
㈜唐津(가라쓰)선거 |
佐賀縣 |
㈜大坪공작소 |
㈜大坪공작소 |
佐賀縣 |
㈜西唐津(니시카라쓰)鐵工所 |
㈜西唐津(니시카라쓰)鐵工所軍需工場 |
佐賀縣 |
㈜戶上電氣製作所 |
㈜戶上電氣製作所 |
佐賀縣 |
志田도자기㈜ |
志田도자기㈜ |
佐賀縣 |
浦之崎(우라노사키)造船所 |
川南(가와나미)工業㈜ |
佐賀縣 |
川南(가와나미)浦之崎造船所 |
川南(가와나미)浦之崎造船所軍需工場 |
佐賀縣 |
鹿島(가시마)工場 |
片山(가타야마)鋲■工業㈜ |
佐賀縣 |
鳥西工場 |
片倉(가타쿠라)工業㈜ |
佐賀縣 |
平田製油 合名會社 |
平田(히라다)製油 合名會社 |
佐賀縣 |
橫尾鈑金鐵工所 |
橫尾鈑金鐵工所 |
佐賀縣 |
일본 근대산업시설 유네스코 등재 주요 작업장 현황
미쓰비시(三菱)중공업 나가사키(長崎)조선소 |
□ 개 요
○ 소재지 : 일본 나가사키현(長崎県) 나가사키시(長崎市)
○ 1857년, 일본 최초의 함선수리공장 ‘長崎鎔鐵所’로 설립.
1884년부터 미쓰비시가 경영하면서 ‘나가사키조선소’로 개칭
1887년 미쓰비시가 차용시설 일체를 매수, 민영조선소로서 다수의 함선 건조
○ 1934년 미쓰비시중공업(주) 설립 및 ‘미쓰비시중공업주식회사 나가사키 조선소’ 개칭
○ 2003년, 메이지시대의 시설이 등록유형문화재로 등록됨
□ 조선인 강제동원 피해 상황
○ 약 4,700명의 조선인 노무자가 존재하였다고 추정됨
○ 기술 습득 후 주로 위험한 작업에 투입되어 사고율이 높았음
○ 원폭 폭심지와 3.2km거리에 위치하여 1945. 8. 9. 피폭피해를 입었으며, 원폭 투하 후 시내 복구 작업에 투입되어 ‘입시피폭’ 피해를 입음
□ 위원회 신고건(2012년 7월 13일 기준)
○ 미쓰비시중공업(주) 나가사키조선소 동원 피해자 결정 심의․완료건 약 100건
○ 동원 중 사망 2건, 행방불명 1건
○ 기업명을 기억하거나 자료가 있는 경우에만 작업장명이 명확하게 처리되었으므로 실제 피해자 수에는 훨씬 미치지 못하는 수치임
□ 미수금 관련 자료
○ 위원회 입수 공탁금 자료에 3406건의 공탁금 859,770.78엔이 확인됨(1948. 6. 2. 공탁)
일본제철(주) 야하타(八幡)제철소 |
□ 개 요
○ 소재지 : 일본 후쿠오카현(福岡県) 기타큐슈시(北九州市)
○ 1901년 관영(官營)제철소로 조업 개시, 일본에서 두 번째로 세워진 제철소
○ 1934년 일본제철(주)가 발족하면서 일본제철(주) 야하타(八幡)제철소로 개칭
○ 아시아․태평양전쟁 기간에는 일본 철강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생산, 연합군이 폭격 목표로 설정하여 폭격이 반복됨.
○ 1950년 일본제철(주)이 해체되면서 야하타제철(八幡製鐵)의 야하타제철소로 변경
○ 1970년 신일본제철(주)이 발족하면서 신일본제철(주) 야하타제철소로 개칭
□ 조선인 강제동원 피해 상황
○ 일본정책문서에 의하면 철강업에 대한 조선인 강제동원은 1942년 3월부터 개시되었다고 하나, 1942년 이전부터 ‘모집’형식으로 동원이 이루어짐
○ 1945.8월 해방 전까지, 일본제철(주)에 약 1만 여명의 조선인이 동원됨
○ ‘위인정’ ①-3 「소위 조선인 징용자에 관한 명부」中 「팔번제철소명부」에서 확인되는 조선인 노무자는 약 3,400명
□ 위원회 신고건(2012년 7월 13일 기준)
○ 야하타제철소에 동원된 피해자로 결정된 심의․완료건은 약 483건
- 공장 또는 기업이름을 기억하거나 자료가 있는 경우에만 작업장명이 명확하게 처리되었으므로 실제 피해자 수에는 훨씬 미치지 못하는 수치임
○ 동원 중 사망자 18건, 행방불명 4건, 신고 당시 생존자 145명
□ 미수금 관련 자료
○ 위원회 입수 공탁금 자료
- 3,388건의 공탁금 269,529.93엔(1947. 1. 11. 공탁)
- 452건의 공탁금 25,934.46엔(1947. 2. 6. 공탁)
○ ‘위인정’ ①-3 「소위 조선인 징용자에 관한 명부」中 「팔번제철소명부」에 미불금 기록 있음
미쓰비시(三菱)광업(주) 하시마(端島)탄광 |
□ 개 요
○ 일본 나가사키현(長崎県)나가사키시(長崎市) 소재
○ 바다 밑 지하에 갱도를 개발한 해저탄광이며 메이지시대부터 미쓰비시가 경영하여 일본의 근대화를 지탱한 탄광으로 알려짐
○ 나가사키항 남서 해상에서 약 17.5km 거리에 위치한 하시마섬 전체를 탄광시설로 개발
○ 섬의 크기는 남북으로 약 480m, 동서로 약 160m, 면적은 약 6.3ha
○ 1870년경부터 노출탄을 대상으로 채굴이 개시, 1890년 미쓰비시가 매수
○ 탄광이 번성하던 때는 작은 섬에 5,300명의 주민이 거주하여 수도 도쿄 이상의 인구과밀지역이었으나 1974년 폐광 후 무인도가 되어 현재 폐허 상태
○ 섬 전체의 모습이 군함을 닮았다고 하여 ‘군함도’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현재 나가사키시 당국은 하시마의 아파트가 일본 최초(1916년)의 철근 콘크리트 주거용 건물이라는 데 의미를 두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지정을 추진 중임
□ 조선인 강제동원 피해 상황
○ 일본 패전(1945. 8월) 직전에 약 500~600명의 조선인 노무자가 존재하였음
○ 외딴 섬에 격리되어 위험한 해저 채탄 작업을 하는 열악한 노동 환경을 이기지 못하고 탈출을 시도하거나, 탈출 도중 익사하는 경우도 있었다는 내용이 생존자 진술에서 확인
○ 하시마탄광의 조선인 노무자들은 나가사키시에 원폭이 투하된 후, 시내 복구 작업에 투입되기도 함
□ 위원회 신고건(2012년 7월 13일 기준)
○ 하시마탄광에 동원된 피해자로 결정된 심의․완료건은 총 134건
- 탄광 이름을 기억하거나 자료가 있는 경우에만 작업장명이 명확하게 처리되었으므로 실제 피해자 수에는 훨씬 미치지 못하는 수치임
○ 동원 중 사망자 28건, 행방불명 1건, 신고 당시 생존자 46명
○ 사할린 ‘전환배치’ 피해자 23명
□ 미수금 관련 자료
○ 현재 하시마탄광 관련 공탁금 자료는 확인되지 않음
○ ‘위인정’ ①-2 「조선인노동자에관한 조사결과」에 하시마탄광에 동원된 일부 조선인 노무자의 미불금이 기록되어 있음
- 인근 다카시마탄광 노무자와 구분 없이 2311명의 미불금이 함께 기록되어 하시마 탄광만의 정확한 기재 인원 산출은 불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