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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일제 강제동원 UCC 공모전 우수상 수상작] 11살 순난이의 그림일기
  • 등록일
    2020-09-02
  • 작성자
    관리자
  • 조회수
    278
  • [제1회 일제 강제동원 UCC 공모전 우수상 수상작] 11살 순난이의 그림일기 - 천예린

    #기획의도​
    우키시마호 폭침 사건은 세월호 사건 만큼이나 가슴 아픈 일이라는 생각을 평소에 했습니다. 하지만 주변에 잘 알려지지 않은 것 같아 안타까웠습니다. 아울러 초등학교 나이에 일본 군국주의의 노동력이 되셔야 했던 피해자 할머님, 할아버님들의 이야기를 재구성하여 강제징용과 우키시마호 사건에 대한 짧은 드라마를 제작하고 싶었습니다.
    이 영상을 통해 우키시마호 폭침 사건과 강제징용에 대해 조금이나마 국민들의 관심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고 그 관심들이 모여 지금부터라도 일본의 진상조사와 더불어 진심어린 사과가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동영상 자막:
    이 영상은 일제강점기 때 강제징용된 할머니들의 증언과 우키시마호 폭침사건을 재구성하여 만들어졌습니다.
    우키시마호 사건은 일본에 강제징용된 조선인 노동자들을 조선으로 송환해주는 과정에서 일어난 사건이다.
    일본 마이즈루만 해역에서 의문의 폭침으로 우키시마호가 침몰하여 공식사망자 조선인 524명 비공식 5000여명으로 추정되는 피해를 남겼다.
    11살 순난이의 그림일기
    마을에서 혼자 고무줄 놀이를 하는데 일본 순사가 내게 다가왔다
    알 수 없는 일본어를 말하고, 나를 끌고갔다
    끌려간 곳은 군복을 만드는 공장이었다
    공장에서 나는 손이 부르틀 정도로 일을 했다
    너무 배가 고파 음식물 쓰레기까지 주워 먹었다
    언제 끝날지 모를 지옥같은 날이 반복될 때 쯤
    나라의 독립 소식이 들려왔다
    고향으로 돌려 보내준다는 얘기에 기쁜 마음으로 배에 탔다
    하지만
    기쁜 순간도 잠시, 큰 폭발 소리와 함께 배는 바다로 가라앉았다.
    1945년 8월 24일, 조선인 강제징용 노동자들을 부산으로 송환해주는 과정에서 우키시마호 폭침 사고가 일어났다
    조선인 피해자는 8,000명에 달하며 탑승해있던 일본인들은 대부분 탈출해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고향 땅을 밟지 못한 조선인들을 추모하기 위해 폭침현장과 가까운 마이즈루시에 순난비가 세워졌다
    그리고 그들은 밟지 못한 고향땅(부산항)을 지금도 여전히 바라보고 있다
    순난비(殉難碑) 국가나 사회가 위난에 처하여 의로이 목숨을 바친분들을 추모하기 위해 만든 비
    우키시마호 폭핌이유에 대해선 아직도 한일 양국간의 입장차이로 진상조사가 이루어지지 않고있다
    침몰현장에서 300m 남짓 떨어진곳에 우키시마호 순난비가 마이즈루 시민단체의 손으로 세워졌다.
    한복을 입은 여서오가 아이 절규하는 남성의 모습을 하고 여성은 부산항을 바라보고 있다.
    순난비와 함께 세워진 안내판에는 '전쟁만 아니었다면, 식민지 지배와 강제연행만 없었다면 이 같은 비참한 일들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 이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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