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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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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동원 치유를 위한 문화공연 '포모콘서트' 잘 보고 왔습니다.

이혜성 2017-06-27 3449
안녕하세요.

2017.06.17 하늘이 너무나 높고, 맑았던 토요일.
날씨가 너무 좋아서,
기분이 괜히 들뜨고 살랑거려서
딸래미 꼬셔 훌쩍 다녀왔던 '일제강제동원역사관'

^^
김해에서 경전철타고, 지하철 갈아타고, 마을버스 또타고~
느무느무 힘들었지만,
느무느무 보람되고 좋았던 시간이었어요.

6월초부터 김해시와 김해문화의 전당이 주관하는 "김해 바로알기"라는 프로그램 강좌를 듣고 있는데요.
첫날 강연이 인제대학교 역사고고학 교수님이신 이영식 교수님의 [박물관, 미술관이란]강연이었거든요.
거기서 '일제강제동원역사관'을 알게되었어요.
15.12.10에 개관한 아주 멋진 위치에, 아주 멋진 건축물을 보고 한눈에 뿅~^^

결심했죠~ 조만간 빨리 가봐야지...

마침 티비프로그램 '오쾌남~' 이라든지, 여러 다큐프로그램을 통해 6월 호국의 달을 맞아 관련 역사지식을 익히고 있던중이라
타이밍상 딱!! 이었거든요.

일제강제동원역사관은 감동이 었어요.
현재를 살아가는 대한민국의 구성원으로써 함부로 살아서도 안되겠고, 함부로 역사를 잊어서도 안되겠다는 결심이 서드라구요.
이좋은 자료들을 가지고, 이좋은 역사관을 만들어서, 이좋은 시대에, 이좋은 조건(공짜 ㅋㅋ)으로 이렇게나 많은 사람들에게 베풀어주고 있었다니~^^
지인짜로 사랑합니다.^^

마침 두달에 한번씩 그것도 해당월 셋째주 토요일에 진행되는 아주 귀한 공연까지 접하고,
인상좋으시고, 말솜씨 좋으셨던 관장님의 명 진행과 함께 어우러진 잔잔하면서 가슴뜨거웠던 콘서트는 정말 행복 그 자체였습니다.
ㅋㅋ 덤으로 관장님의 멋진 진행으로 투스토리 CD까지 득템하게된 우리딸은 그야말로 기분이 날아갈듯 했다죠~
그날이후 매일 차안에서 울려퍼지는 투스토리의 사랑스런 멜로디는 오늘까지도 그날의 감동을 UP!! UP!!시키고 있네요.

마음이 흐트러지거나,
삶이 지친다 싶을때 종종 찾아가볼려구요.
그곳(일제강제동원역사관)을 떠올려보는것 만으로도 새로운 각오를 다지게 되는것 같거든요.

자알~~ 다녀왔습니다.
감사합니다.

멋쟁이 관장님, 앞으로도 더 수고해주세요~~ 늘 화이팅 합니다.
미지의 관람객이 힘차게 으샤으샤~~응원하고 있다는거 기억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