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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코리안 메모리

코리안 메모리는 지식 자원의 수집·보존 및 디지털화를 통해, 국가 디지털 장서를 구축하고, 기록·보존·활용 체계를 강화하기 위하여
국립중앙도서관에서 개발·추진 중인 한국지식문화유산 디지털아카이브 플랫폼입니다.
현재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부설 도서관 산책을 비롯한 전국 21개 도서관이 참여 중이며, 참여기관들의 디지털화 자료 및 컬렉션 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주요 자료 소개
일본 제국주의의 침략 전쟁과 식민지 통치

총력운동총서(總力運動叢書) 제 14·15·16·18·21·25·29집 (총 7권)

1941~1942년 국민총력조선연맹에서 발행한 총서. 총력운동총서는 국민총력조선연맹이 조선인의 황국신민화 운동과 전쟁정책에 대한 협력을 강요하고, 내선일체와 근로 보국에 집중하여 선전하는 역할을 한 간행물로서, 일제의 민족말살정책의 단상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이다.

7대 조선총독 미나미 지로(南次郎, 남차랑)의‘시국과 내선일체’(제16집), 조선총독부 법무국 민사과장 미야모토 하지메(宮本元, 궁본원)의‘시국과 준법정신’(제21집) 등이 대표적이다.

※관련 자료

  • - 총력운동 총서 발간 (釜山日報 2면 5단, 1941년 4월 29일자)
  • - 總力運動叢書聯盟에서 發刊 (每日新報 2면 4단, 1941년 5월 3일자)

육군지원자훈련소 수료기념 앨범 (소화15년도 전기)

소화15년(1940년 12월) 전기 육군지원자훈련소 수료기념 앨범. 앨범에는 훈련소 간부 및 교관조교, 훈련과정, 기타 행사사진이 수록되어있어, 당시 훈련소 현황을 살펴볼 수 있으며, 조선인 입영자(약 410명)의 주소록과 명부를 통해, 징병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이다.

전역화첩 어국지예(戰役畫帖 御國之譽)

1936년 발행된 일본 메이지 시기부터 만주사변발발 시 까지 일제의 침략전쟁을 그린 전쟁화보. 일본의 메이지(明治) ~ 쇼와(昭和)시대까지 침략전쟁을 통한 일본 제국주의의 발전을 치하하는 목적으로 간행되었으며, 일제의 시각에서 해석된 제국주의 전쟁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는 자료이다. 청일전쟁(1894~1895)중 국제정세, 한반도의 상황을 엿볼 수 있는 풍자화(公園の各國兒童)가 대표적이다.

해군미술(海軍美術)

1942년 해군성 후원 대일본해양미술협회에서 편찬한 해군미술작품집. 중일전쟁 발발 이후, 육해군성은 전장에 종군화가를 파견하고, 그들이 예술보국이라는 명목 하에 그린 아시아태평양 전쟁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자료이다.

종군화가들의 작품 활동은 1945년 일본이 패전하면서 막을 내리게 되었고, 이듬해인 1946년에는 GHQ(연합국최고사령부)에 153점의 전쟁기록화가 접수되어 미국으로 반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