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0월 인문학특강 후기
“역사가 가진 매력은 무엇인가”
“대도시 부산, 부산시민들의 위생을 어떻게 관리했을까”
가을이 시작되는 10월, 하반기 역사관 인문학특강이 다시 찾아왔다.
첫 강연은 류시현 광주교육대학교 사회과교육과 교수의 「역사의 매력」이었다. 류시현 교수는 근대사상사를 전공하고, 『최남선 평전』, 『한국 근대 역사학의 성립과 발전』등의 대표저서를 저술하였다. 류시현 교수는 해당 강연에서 ‘역사적 맥락’을 통해서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사건과 사진들을 바라보는 방법과 역사를 관찰하는 다양한 관점들에 대해 강의 했다. 1강 강연을 들은 청강자는 “역사 애호가로서, ‘역사가 왜 멋진 학문인가’에 대해서 더 구체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전하였다.
2강 「부산의 도시화와 위생문제」는 김진규 서울대학교 역사학부 강사가 진행하였다. 김진규 강사는 ‘근대 위생사’ 분야의 신진연구자로, 「1930년대 위생조합 제도의 확장과 성격 ‘도시화’와 ‘경민일치’적 관점에서」 등을 연구 하였다. 해당 강연에서는 부산이 도시로서 주목받고 발전한 과정과 대도시가 되면서 직면한 위생문제와 대처에 대해서 다루었다. 청강자들은 평소 위생에 대해서 가지고 있는 궁금증을 활발하게 해소하였다. 또한, 청강자 중 한 명은 “부산이 가진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는 좋은 강연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하였다.
이처럼 이번 인문학특강 하반기 프로그램은 초빙강사들의 열정적인 강연과 청강자들의 높은 학구열로 순조롭게 시작하였다. 다가오는 11월에는 김영진 성균관대학교 사학과 연구교수의 강연인 「1919년과 대한민국임시정부」와 이상미 이땅바다 작은도서관 대표의 강연 「조선 최초의 필리핀 통역사 만나보기」가 진행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
* 2023년 인문학 특강(하반기) 제3강(11.04), 제4강(11.11)은 오후 2시~4시 멀티미디어실(6층)에서 진행한다.
(문의) 051-629-8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