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에는 직원들뿐만 아니라 관람객들을 위해 열심히 봉사해주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바로 전시해설을 해주시는 도슨트 선생님들이신데요. 코로나로 인하여 거의 3년 동안이나 활동이 중단되어 역사관을 찾는 분들에게도, 관람객들과 소통하는 것이 즐거움이었던 도슨트 선생님들에게도 안타까운 시간들이었습니다.

인고의 시간을 견뎌내고 드디어 역사관 도슨트 해설 투어를 시작합니다. 2월 말부터 3월 초까지 진행한 모집 신청 기간부터 2주에 걸친 교육과 해설테스트를 통과한 도슨트 선생님들이 4월 한 달간 수습 활동 중에 있습니다. 수습 기간을 거친 후에 정식 도슨트로 임명된 5월 경, 정식 활동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오랜 기간 동안 관람객과의 만남을 못했기 때문에 많은 시행착오를 겪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안정적인 도슨트 운영을 위하여 2023년 도슨트 해설은 상설전시해설만 진행할 예정입니다. 시간은 오전 10시, 오후 14시 30분으로 하루에 2회, 한 타임마다 20명으로 인원을 제한합니다.

도슨트 운영 정상화까지 수시로 변동 사항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문의 사항이 있을 경우 언제든 역사관으로 연락해주세요. 

관람객을 위한 역사관의 행보는 앞으로도 계속 이루어질 예정이니 지켜봐주시고, 

신규 도슨트 선생님들의 새로운 시작에 많은 독려 부탁드립니다. (문의 051-629-8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