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농업보국청년대사진첩
- 명칭
- 조선농업보국청년대사진첩
- 이명칭
- 朝鮮農業報國靑年隊寫眞帖
- 시대/연도
- 일제강점기(1910~1945)
- 규격
- 세로:14.7 가로:20.9
- 구분
- 기증
장현상(長賢相)이 일본 미에三重현에 조선농업보국청년대朝鮮農業報國靑年隊로 동원되었을 때 촬영한 사진을 보관해 놓은 사진첩이다. 총 21매로 구성되어 있는 이 사진첩에는 그 당시 사용된 문서, 동원지 지도, 일본인 농가 목록 등이 수록되어 있다. 이 사진첩은 피해자가 강제동원 된 현장에서 어떤 생활을 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된다. 조선총독부는 일본이 농번기 때마다 겪는 부족한 노동력의 확충을 위해 농촌통제정책을 기반으로 조선농업보국청년대를 조직했다. 조선총독부의 지휘 아래 조직된 조선농업보국청년대는 조선인의 노동력 을 합법적으로 착취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서 1940년경부터 1944년까지 매년 농번기 때마다 실시되었다. 군郡 단위에서 실시한 이 조선농업보국청년대에 선발된 사람은 강제동원 대상에서 제외되었다. 하지만 일본농가에 파견 되어 3~6개월간 무임금으로 노동을 해야 했다. 이는 강제동원과 마찬가지로 강제노동에 해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