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보]['4번의 전쟁!…'展] 열강 다툼에 왜 우리가 아파야 했나
개화기 이후 주변 열강들 간 전쟁이 한반도에 끼친 피해를 우리 시각에서 조명하고, 그 상흔(傷痕)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관장 김우림, 부산 남구 대연동)은 오는 8월 20일까지 4층 기획전시실에서 '4번의 전쟁! 아물지 않은 상흔' 전을 개최한다. 4대 전쟁은 청일전쟁(1894~95년)과 러일전쟁(1904~05년), 중일전쟁(1937~45년)과 태평양전쟁(1941~45년)을 말한다. 모두 일본의 도발로 벌어진 전쟁들로 그 과정과 결과는 한반도에 큰 영향을 미쳤다.